거울을 봤을 때 눈안쪽의 붉은색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 앞트임 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물론 눈의 붉은 부분이 다 보이는 것도 부자연스럽고 징그럽다는 느낌을 주지만 수술의 목적은 반 이상을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. 가장 이상적인 눈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동양인에서는 눈 안쪽의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과 눈 사이가 넓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미간은 양 눈의 길이와 같은 정도가 가장 예쁩니다. 양 눈 사이가 40 mm 이상이 되는 경우라면, 눈 사이를 좁혀 주기 위한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이 몽고주름 수술은 눈 안쪽으로 존재하는 주름, 즉 눈과 눈 사이를 넓어 보이게 하는 주름을 제거해 줌으로써, 자기 눈이 원래 가지고 있던 눈 안쪽의 숨은 몇 mm를 풀어서 눈이 안쪽으로 시원하게 커보이도록 하는 수술입니다. 즉 눈을 더 크게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, 몽고 주름 속에 숨어 있던 내안각을 드러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. 이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으며, 따로 할 수도 있습니다.
앞트임 수술로 눈이 시원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흉터가 눈에 잘 띄는 문제로 수술을 꺼려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현재 무흉앞트임 수술이 개발된 이후로 자신의 주름 속에 흉을 숨김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현재 성형외과 의사들 사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 흉을 눈 안쪽의 주름에 위치시켜 수술의 흉을 최대한 가려줍니다. 처음 한 두달은 절개한 상처를 꼬매고 나면 붉은 자국이 상처에 남듯이, 수술 자국을 따라 붉은 기운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흉은 거의 보이지 않는 수술입니다.
실밥은 5~7일 후 제거하게 되고 실밥을 제거한 다음날부터는 가볍게 세안하셔도 됩니다. 화장 또한 실밥 제거한 다음날부터는 가볍게 하셔도 됩니다. 붓기는 거의 없으므로 외출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. 2주후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.